'입춘'이 지나며 점차 낮기온이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.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고 아직 바람은 겨울바람은 아직 차게만 느껴집니다. 오늘은 추위와 관련한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. 가벼운 추위라고 무심코 넘겼다가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질환들에 걸리기 쉬우니 아래 내용들을 참고하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마무리해 보시기 바랍니다.
동창이란?
가벼운 질병일까?
'동상'은 강한 한파에 노출됨으로써 피부 및 피하조직이 얼어서 신체 일부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.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, 코나 귀, 뺨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에서 나타난다.
동상은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데 심하지 않으면 홍반이 생겼다가 몇 시간 내 회복된다. 여기서 더 진행되면 화끈거림과 쑤시는 듯한 피부 통증을 동반한다. 부위가 창백해지고 밀랍처럼 변하거나, 피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고 피부 감각도 무뎌져 무감각해진다. 심할 경우에는 물집이 잡히고 괴사 하기도 한다.
그에 비해 '동창'은 영상 5~10의 비교적 가벼운 추위에 장시간 피부 조직이 노출됐을 때 혈관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,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나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이다. 특히 추위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더 잘 나타나지만, 추운 날 바깥 활동을 오래 하면 혈관이 수축해 누구라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.
동창으로 발생한 염증 부위에 세균이 침범할 시 진물이 나오고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일어날 수도 있고,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알고 예방으로 방지해야 한다. 동창이 의심된다면 아래의 증상들을 확인해 보자.
증상은?
동창의 주요 증상은 해당 부위 피부가 붉은색으로 변해 열이 나며 화끈거리는 느낌으로 이후 가려움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.
√ 손발이 붉고 자주색을 띤다.
√ 피부가 따갑고 저리다.
√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피부가 매우 가렵다.
예방하는 방법!
동창은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장갑과 양말,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. 또 증상이 있는 손이나 발 등을 3~39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~40분 담근다. 이때 처음부터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더해 가며 온도를 유지하고 기나 얼굴은 따뜻한 물수건을 갈아가며 대줘야 한다.
√ 추운 곳에서는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.
√ 신발이나 장갑이 젖게 되면 신속하게 손과 발을 빼서 말린다.
√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두꺼운 양말,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보온성이 좋은 양말과 장갑을 착용한다.
■ 그 밖에 한랭질환은?
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'저체온증' '동상' '침수병, 침족병' '동창' 등이 있다.
1. 저체온증
심부체온(내부 장기나 근육에서의 체온)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.
※ 응급조치
①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기기.
②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 주기.
③핫팩이나 가열 패드 사용 시 피부 화상 주의하기.
④의식이 있는 경우, 따뜻한 음료로 몸 녹이기.(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위험)
2. 침수병·침족병
10도 이하 냉수에 손과 발이 오래 노출되면 생기는 질환
※ 응급조치
① 젖은 신발, 양말, 장갑은 벗어서 제거하기.
②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
③손상 부위를 따뜻한 물로 조심스럽게 씻은 후 건조하기.
얼마 남지 않은 겨울 우리 모두 가벼운 실내운동,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섭취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체크하고 따뜻한 옷과 장갑 목도리 등으로 보온을 유지해서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^^
<출처 - 질병관리청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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